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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던컨, 코치로 스퍼스 복귀...포포비치와 재결합
입력 2019-07-23 07:08 
팀 던컨이 스퍼스 코치로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19시즌을 뛰었던 팀 던컨이 팀에 돌아왔다.
스퍼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던컨이 코치로 팀에 재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던컨은 역시 이날 합류가 확정된 윌 하디와 함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던컨은 지난 199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스퍼스에 합류, 한 팀에서만 통산 1392경기를 뛰며 2만 6496득점과 1만 509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 다섯 번의 우승을 함께했고, 1997-98시즌 올해의 신인, 올스타 15회, 올NBA 15회, MVP 2회, 파이널 MVP 3회의 기록을 남겼다.
포포비치 감독은 "나는 지난 19년동안 던컨의 보조 역할을 충실하게 실행했다. 이제 그가 보답할 차례"라며 이번 영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디는 윌리엄스컬리지 출신으로, 2010년 농구 운영 인턴으로 스퍼스에 합류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하디는 재능 있고, 젊은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그가 가진 지식과 정신, 개성으로 구단 내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며 하디를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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