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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박민정 부부, 결혼 비하인드 "아내가 먼저 청혼"
입력 2019-07-23 07: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메이비 윤상현, 조현재 박민정, 허규 신동미 부부와 스페셜 MC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프로 골퍼 출신 조현재의 아내 박민정은 "연애 도중 조카가 태어났는데 너무 귀여웠다.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했는데, 남편한테 '나 아기를 낳고 싶은데, 오빠가 아빠가 돼줄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다"면서 "결혼 안 할 거면 그만 만나자고, 나는 다른 아빠를 찾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당시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놀랐다"면서도 "헤어질 수는 없었다.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민정 역시 "아직도 가끔 남편에게 설렘을 느낀다. 이 사람이 내 남편인가 싶다"라며 깊은 애정을 자랑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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