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증권은 주식 영업·매매, 리서치 부문 등의 업무를 국내에서 접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사회 결의를 지난 18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내용은 24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도이치증권은 이 같은 주식 관련 사업부 폐지에 관한 승인을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
도이치증권 모기업인 도이치은행그룹은 최근 경영난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내 사업 중 수익성이 가장 떨어지는 주식 관련 비즈니스를 접게 된 것이다. 반면 여전히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는 투자은행(IB)과 채권·외환·원자재 부문 등은 남겨두기로 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외국계 금융사의 사업 축소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계 노무라증권은 올 들어 주식 매매, 리서치 분야에서 감원을 실시했다.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이치증권 모기업인 도이치은행그룹은 최근 경영난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내 사업 중 수익성이 가장 떨어지는 주식 관련 비즈니스를 접게 된 것이다. 반면 여전히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는 투자은행(IB)과 채권·외환·원자재 부문 등은 남겨두기로 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외국계 금융사의 사업 축소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계 노무라증권은 올 들어 주식 매매, 리서치 분야에서 감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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