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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첫 출연… 건강식vsMSG `입맛이몽`
입력 2019-07-23 00: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입맛이몽'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조현재-박민정, 신동미-허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한혜진은 "쭉 영국에서 생활하다가 남편 휴가 때 한국에 들어와서 섭외가 들어오면 잠깐 얼굴 비친다"면서 근황을 밝혔다. 그는 올해 다섯 살이 된 딸에 대해 "밑에는 저, 위에는 아빠 닮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소이현과 같은 연기학원 출신이라는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저 고등학교 2학년 때다"라면서 무려 18년 전부터 알아온 사이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인교진 씨도 같이 다니지 않았냐"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서장훈이 "인교진은 그때도 따라다녔냐. 질긴 인연이다"라며 탄식하자, 한혜진은 "신영씨도 다녔다"고 고백했다. 온갖 스타들이 다녔던 연기학원이었던 것. 서장훈은 "스타의 산실이다"라며 감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새로운 출연자 조현재가 인사했다. 조현재가 벌떡 일어나 정중히 인사하자, 윤상현이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10년 전부터 '아빠 셋 엄마 하나'를 통해 알아온 사이라며 편한 관계라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조현재와의 인연에 "형부하고 인연이 있다. (조현재씨가) 옛날에 아이돌이셨지 않냐"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윤상현은 "아이돌이었냐"며 경악했고, 조현재는 부끄러워했다.
이어 조현재가 신동미, 소이현과는 초면이라고 밝히자 김구라가 대뜸 "술 좋아하냐"고 물었다. 조현재가 "좋아한다"고 답하자 김구라는 "바로 친해질 거다"라고 확신했다. 서장훈 역시 "5분 만에 친해진다"고 확신했다.
뿐만 아니라 김숙은 "이 라인이다"라면서 신동미, 소이현과 조현재를 같은 '술 좋아하는 라인'으로 묶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영상이 공개됐다. 메이비는 '최화정의 파워 타임' 라디오에 특별 DJ로 초청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이비가 오랜 공백기 탓에 잔뜩 긴장한 채 라디오에 임하자, 집에서 지켜보던 윤상현은 "긴장했어. 굳었어"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또 윤상현은 메이비의 진행에 생애 처음으로 라디오에 사연 문자를 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메이비는 "어떡해. 오빠 문자 때문에 눈물 날 것 같아"라고 감동하다가 윤상현의 길고 다정한 문자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초반의 긴장을 모두 털어낸듯 능숙한 진행과 안정적인 소통을 이어가 좌중을 감탄케 했다.
윤상현은 영상 속에서는 메이비의 라디오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웃었고, 스튜디오에서는 눈물을 터뜨려 이목을 끌었다. 메이비가 고생했던 과거가 스쳐가 눈물이 났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오늘도 울 줄 알았어"고 말했다. 반면 한혜진은 처음 보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영상 속 윤상현이 메이비의 라디오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아한다"며 폭소하기도 했다.
이후 윤상현이 메이비의 라디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메이비는 특급 게스트의 등장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남편이 아닌 게스트 윤상현은 민폐 그 자체였다. 윤상현의 축 쳐지는 목소리와 대사에 청취자들은 "너무 지루하다", "루즈해서 못 듣겠다"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윤상현은 라디오 마지막에 "와이프 사랑해요"라고 갑작스럽게 고백해 당혹을 안겼다. 메이비는 "나두"라고 답해 달달함을 더하는가 하면, 윤상현의 지루한 멘트도 깔끔하게 정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윤상현은 실수 연발에도 불구, 다시 한 번 메이비와 부부 DJ로 라디오에 출연했음을 고백했다. 그는 두 번째 출연에서도 실수를 했다면서 "박완규씨를 박영규씨라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첫 출연이 그려졌다. 출산한지 7개월이 된 박민정은 인터뷰 내내 "배가 나오진 않겠지?"라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박민정은 조현재와의 결혼 에피소드에 "(조현재에게) 오빠가 내 아이의 아빠가 돼줄 생각이 있냐고 물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프로포즈 한 사람이 조현재가 아니라 박민정이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박민정은 "나 아기 아빠가 필요한데, 결혼 안 할 거면 그만 만나자. 그만 만나고 나는 다른 남자를 찾으러 가겠다고 했었다"고 덧붙여 감탄을 안겼다.
이에 조현재는 "그때 제가 그랬다. 헤어질 수는 없겠다"라면서 아내 때문에 처음으로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결국 현재에 이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민정은 멍게 비빔밥에도 고추장 없이 먹는 '건강식 마니아'임이 드러났다. 반면 조현재는 완전히 반대되는 'MSG 러버'임을 고백하며 '입맛이몽' 부부라는 사실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민정은 '운동 마니아'이기도 했다. 그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면서 조현재에게도 함께 운동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현재는 인스턴트를 사수하기 위해 박민정과 운동 내기에 나섰다. 박민정과 조현재는 나란히 스쿼트 자세에 임한 채 버티기에 돌입해 누가 이길지에 궁금증을 높였다.
긴장감 넘치는 사투 끝에 결국 조현재가 승리했다. 조현재는 박민정이 무너지자 "내가 이겼다"면서 환호했고, 초코파이를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정은 "내가 애만 안 낳았어도 이겼는데"라고 탄식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조현재는 간을 일절 하지 않는 건강식 마니아 박민정을 위한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그러자 박민정은 "여기에다 뭐 넣었어. 솔직히 말해봐"라면서 직접 재료 스캔에 나서 '입맛이몽'을 입증했다.
끝으로 신동미-허규 부부 편에서는 격투기 동호회인 '패대기' 모임 방문이 그려졌다. 허규가 신동미를 '패대기'에 가입시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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