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김민규, 자필 편지 공개…“소중한 순간 선물받아”(전문)

‘프듀X 김민규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김민규는 22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국민프로듀서님!! 젤리피쉬 김민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한 손으로 V자를 하고 있는 김민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김민규는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에 출연했던 소감을 담은 자필 편지도 함께 공개했다.

김민규는 저에게 이런 황금 같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하 김민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프로듀서님! 젤리피쉬 김민규입니다.

우선 어떤 이야기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쉽게 데뷔를 하지 못했지만 프로그램하는 동안 소중한 순간들을 선물 받았습니다.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무대에 서는 것을 즐거워했고 사랑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황금 같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평생 같이 함께 해줄 소중한 인연들인 형준이도 비록 같이는 못하게 됐지만 엑스원에서 좋은 모습 보여서 정상에서 같이 무대로 설 수 있으면 좋겠고, 저의 민규 1호팬 진혁이 형, 영원한 이즈 원진아, 비록 우리 4명 다 같이 못하지만 꼭 나중에 꿈 이뤄서 여행 가기로 한 약속 꼭 지킵시다.

평생 갈 방 4인 파이팅. 새싹이었던 민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사랑과 애정 어린 시선 덕분입니다. 저도 더 열시히 노력해서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민규 올림-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