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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서영 개인혼영 200m 결승 생중계…女 첫 메달 획득할까?
입력 2019-07-22 18: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를 MBC에서 단독 생중계 한다.
오늘(22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는 김서영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가 생중계된다.
김서영 선수는 지난 21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준결승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중계는 김나진 캐스터, 김동현·남유선 해설위원이 맡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했다.
준결승 1조 2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서영은 빠른 스타트로 100m 구간까지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남유선 해설위원은 (스타트) 반응 속도 제일 빨랐고요. 지금 접영 좋죠”라며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김동현 해설위원은 김서영 선수의 장점이 접영과 배영이다. 앞서 나가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진 캐스터도 김서영 선수가 가장 빠르게 통과했다”, 예선에서 아껴뒀던 힘을 폭발시키고 있는 김서영”이라며 좋은 레이스를 펼치는 김서영의 모습을 전했다.
그러나 김서영은 약점이었던 평형 구간에 들어서며 조금 뒤쳐졌고, 캐나다의 시드니 피크렘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2분 10초 21을 기록, 1조에서 3위, 전체 16명 중 7위로 준결승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오늘(22일) 드디어 결전의 날을 맞았다. 현재까지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는 박태환이 유일. 김서영이 한국 여자 수영 최초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늘(22일)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중계로 인해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결방되며,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에 29회, 30회가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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