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은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구축
입력 2019-07-22 16:30 

KEB하나은행은 직원들이 쉽게 은행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은행 내부 데이터는 물론 공공데이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까지 수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데이터베이스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긴 시간동안 수집·보관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독립된 분석 공간과 도구도 마련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급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한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환경 제공은 물론이고 일반 직원들을 비롯한 초급 분석가들에게도 빅데이터 분석의 진입장벽을 최소화함으로써 빅데이터 분석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이노베이션&ICT그룹 부행장은 "플랫폼을 신속하게 고도화하고 자체 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해 협업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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