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다경 소속사 대표 “계약해지 내용증명, 소송으로 대응”(공식입장)
입력 2019-07-22 16:26  | 수정 2019-07-22 16:37
정다경. 사진|정다경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이 소속사에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낸데 대해 소속사 측이 귀책사유가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다경 소속사 쏘팩토리 이성훈 대표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정다경이 전속 계약 해지 내용 증명을 보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다경에게 처음 계약해지 관련 내용증명이 온 것이 6월 말이다. 그 때 저희는 귀책사유가 없다는 내용증명을 2주 안에 정다경 측에 보냈다. 이후 연락이 없다가 지난 17일 계약이 해지됐다고 다시 한 번 내용 증명이 왔다”라고 말했다.
내용 증명에 따르면 정다경 측이 주장하는 계약 해지 사유는 거마비 정산, 관리 소홀, J엔터테인먼트에서 쏘팩토리로의 회사 무단 이동 등이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거마비 같은 경우에는 흑자가 나야 정산을 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간 앨범 발매를 비롯해 ‘미스트롯 부산, 대전 콘서트까지 저희 회사에서 현장에 나가는 등 열심히 지원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회사 이동과 관련된 부분은 본인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2017년 9월 정다경과 J엔터테인먼트로 계약을 했고, 2017년 10월에 쏘팩토리 법인을 만들었다. 두 곳 모두 제가 관리하는 곳이며, 정다경은 첫 앨범을 낼 때부터 쏘팩토리 이름으로 앨범을 냈다. 모를 수가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다경 측에서 내용증명을 보낸 이상, 저희도 소송에 들어갈 것이다. 이번 주 안으로 소송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다경은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올랐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