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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관련자 입건→계좌추적·출국 금지 검토…의혹 밝혀질까 [M+이슈]
입력 2019-07-22 15:57 
양현석 관련자 입건 및 강제수사 검토 사진=DB
경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관련자 3명을 추가 입건하고, 양현석에 대한 계좌 추적 및 출국 금지를 검토 중이다. 양현석을 향한 모든 의혹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경찰청장 관계자는 22일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했고, 수사 전환 대상자가 4명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양현석 외 입건된 관련자는 3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날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을 통해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수사와 관련 계좌 추적, 출국 금지 등 강제 수사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그간 확보한 자료를 분석했고, 수사로 전환할 만한 단서가 있었다”며 유흥업소 여성들의 진술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며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양현석은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현재 양현석의 성접대 혐의 관련 공소시효는 현행법상 5년이다. 그의 접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2014년 7월 기준으로 오는 8월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과연 경찰은 공소시효 내 사건을 마무리하고 진실을 밝힐지 혹은 공소시효가 연장될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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