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발달 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스스로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줄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1기 교육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참지마요 프로젝트에는 아름다운가게와 피치마켓도 참여하고 있다.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0명의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질병의 심각성과 이를 방치했을 때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도서 '참지마요'를 활용해 발달장애인을 교육한다.
우선 6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10명으로 구성된 5개의 팀이 각각 2개의 기관씩 맡아 모두 10개 기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활동기간 동안 매주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에 필요한 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추가적으로 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교육봉사단 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이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에 대한 표현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봉사단 활동이 느린 학습자들과 대학생 봉사단 모두에게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들과 의료진들 사이의 소통을 보조해주는 AAC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할 예정이며,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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