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봉화서 가족과 피서온 실종 9세 여아, 하루 만에 숨진채 발견
입력 2019-07-22 15:17 
[사진 = 연합뉴스]

경북 봉화군 구마계곡 한 펜션에 가족과 함께 피서를 온 어린이가 인근 하천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봉화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8시 30분께 소천면 펜션에서 A양이 사라졌다는 가족 등 신고로 수색에 나서 22일 오전 7시 55분께 계곡 바위에 숨져 있는 A양을 찾았다고 밝혔다.
A양이 발견된 곳은 머물던 펜션에서 1㎞ 하류 지점이다.
A양은 지난 21일 아침을 먹고 마당으로 나간다고 말한 뒤 없어져 가족이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관, 공무원, 경찰관 등 300여명을 투입해 펜션 주변 등에서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제5호 태풍 다나스로 상류지역인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려 불어난 계곡물에 A양이 휩쓸린 것으로 보고 사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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