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선 여론조사 시작부터 끝까지 오바마 우세
입력 2008-11-05 09:17  | 수정 2008-11-05 09:17
버락 오바마 미 상원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난 6월 초 이후 거의 모든 여론 조사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를 평균 6~7% 포인트 이상 앞질러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갤럽과 CBS 뉴스, 뉴욕타임스, CNN 등의 여론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오바마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6월 3일 지지율은 오바마가 48%, 매케인 42%로 6% 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어 7월과 8월에도 오바마의 지지율은 45%로 매케인을 여전히 6% 정도 압도했으나, 9월 초에는 일부 여론 조사에서 매케인의 부통령 후보인 페일린 효과 덕에 매케인 후보는 오바마 후보를 2~3% 포인트 가량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융위기가 여당 후보인 매케인에게 악재로 작용한데다 '경제'가 대선 최대 이슈로 부상하면서 9월 중순 이후 오바마의 우위가 굳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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