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34개 증권사, 주식매매 거래 시스템 개선사항 모두 완료"
입력 2019-07-22 14:46 
[자료 = 금감원]

금융감독원은 6월말 기준 현재 34개 증권회사가 27개 개선사항을 모두 이행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발생한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매도 오류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34개 전 증권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일정 수량 및 금액 초과 주문에 대한 전송 차단 및 경고·보류 ▲매수·매도, 수량·단가 구분 등 주문화면 구현 ▲실물입고 업무처리시 책임자 승인절차, 예탁원의 최종 확인 후에만 매도제한 해제 가능 ▲총발행주식수를 초과한 수량은 입력 불가, 실물입고시 자동으로 매도 제한 등이었다..
이외에도 ▲해외주식 권리 변동 정보 자동수신시스템(CCF) 구축 ▲해외주식 잔고 자동수신(CCF) 대사 시스템 구축▲해외주식 종목정보 종합관리(심볼, ISIN코드 등) ▲권리변동 업무시 2인 이상의 확인 절차 ▲매정지(해제) 이력 확인 모니터링 등이 개선사항에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증권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개선과 연계해 추진 중인 예탁결제원의 개선 사항을 연내에 모두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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