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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바이오, 국제암통제연합 패트론 파트너 등록 완료
입력 2019-07-22 14:39 
왼쪽부터 로렌조 보피(Lorenzo Boffi) UICC 시니어 파트너십 매니저, 이성아(SungAh Lee) UICC 디렉터, 최은종 큐브바이오 대표이사, 정근석 큐브바이오 상임이사. [사진 = 큐브바이오]

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는 국제암통제연합(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의 최상위 파트너인 패트론(Patron) 파트너 등록절차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UICC는 171개국에서 1100여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연합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러 핵심 UN 에이전시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모든 암 유형 및 전체 암 스펙트럼을 대표하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암 단체다.
지난 15일 서울 가산동 본사 건물에서 UICC과 계약체결식을 진행한 큐브바이오는 이로써 전 세계 중소 벤처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화이자(Pfizer)나 로슈(Roche)등 유명 글로벌 제약사가 속한 패트론 파트너십에 가입하게 됐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UICC와의 파트너십 등록절차가 완료된 만큼 지난 15일 국제암통제연합(UICC)과 병행해 체결한 'UICC-큐브바이오 암 조기 발견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 공동개발 계약'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암협회 및 암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다양한 바이오센서 교차검증 방법으로 정확도가 향상된 자가진단기기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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