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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 디오픈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입력 2019-07-22 14:16 
셰인 라우리가 디오픈 정상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라우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라우리는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와 우승상금 193만5000달러(약 22억7000만원)를 획득했다.
9언더파 275타로 단독 2위에 오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는 6타 차였다. 3위는 7언더파를 친 토니 피나우(미국)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은 라우리는 아일랜드 출신 선수로 2008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이후 11년 만에 디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라우리는 1996년 톰 리먼(미국) 이후 23년 만에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오버파를 치고도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올해 PGA 챔피언십 우승과 마스터스, US오픈 준우승을 기록했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6언더파 278타 공동 4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상현이 2언더파 282타 공동 16위로 가장 상위권에 랭크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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