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낮 최고 34도 '무더위' 이어져…내륙 곳곳 오후에 소나기
입력 2019-07-22 14:11  | 수정 2019-07-29 15:05

화요일인 내일(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내륙, 남부 내륙 등에서 5∼40㎜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4도로 각각 예보됐습니다. 서울과 대전은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상 내륙 일부 지역은 모레(24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편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모레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기상 정보를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가 0.5∼1.5m, 동해가 1.0∼2.5m로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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