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 체류 40대男, 길서 여성 엉덩이를 손으로…
입력 2019-07-22 10:32 

길에서 마주친 여성을 추행한 러시아인 불법체류자가 '동네 조폭' 전력이 드러나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러시아 국적 A(45)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8일 오전 11시 24분께 광산구 월곡동 거리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다.
A시는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월곡동 일원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며 2년 6개월가량 불법 체류했다.

경찰은 여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다수 월곡동 주민이 A씨의 상습적인 행패에 시달려왔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재범과 도망 우려가 커 A씨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발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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