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카카오페이와 토스를 신규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GS샵은 자체 결제 서비스인 바로결제와 ARS결제를 포함해 페이코와 네이버페이 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간편결제 이용률도 꾸준히 높아져 GS샵 전체 결제금액의 10%를 넘어섰다.
GS샵은 이번 결제수단 추가로 신규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가입자 수는 2800만명을 넘었고, 토스의 누적 가입자 수도 1300만명이 넘는다. 특히 토스는 기존 인터넷쇼핑몰에 제공하던 간편 송금 결제뿐 아니라 토스 카드 결제도 GS샵에 최초로 추가 적용했다.
GS샵은 카카오페이 도입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즉시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요한 GS샵 마이크로SVC팀장은 "모바일 고객들에게 맞춤형 쇼핑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카카오페이와 토스 결제를 도입했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고, 모바일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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