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양반 파우치죽'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반 파우치죽은 전복죽과 쇠고기죽, 단호박죽, 밤단팥죽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용기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파우치형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고급 신동진쌀 품종의 찹쌀과 멥쌀을 최적의 배합비로 섞었으며,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쌀과 원재료를 함께 끓여내 깊은 맛을 냈다.
전복죽은 쫄깃한 전복과 버섯에 각종 신선한 야채로 식감을 더했으며, 쇠고기죽은 사골을 우려내 고소하게 볶은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넣었다. 단호박죽은 단호박과 통단팥을 넣어 깊은 맛을 냈으며, 밤?팥죽은 통팥과 알밤이 담긴 별미죽이다.
동원F&B는 양반 파우치죽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상온죽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745억원까지 확대됐다. 용기죽에 이어 최근 새롭게 형성된 파우치죽 시장은 현재 월 20억원 규모로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올해 안에 죽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용기죽까지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1위 브랜드에 걸맞는 품질과 역량으로 국내 죽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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