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이 파생상품 거래손실 발생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2일 오전 9시 4분 현재 테크윙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4.21%) 내린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테크윙은 파생상품거래에서 총 96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파생상품 거래 종류는 통화선도 및 선물거래와 이자율 스왑거래다.
손실누계잔액은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5.86% 규모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위험헷지 목적으로 체결한 파생상품에서 환율상승으로 인한 거래 및 평가 손실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생상품평가손실은 평가시점의 환율을 기준으로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로서 파생상품의 미결제잔액에 대한 평가분"이라며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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