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자산개발 "계열사 저활용부지 개발 사업 전개"
입력 2019-07-22 08:45 
부산 화명동 스페이스303 투시도 [자료 = 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은 그룹 내 계열사 활용도가 낮은 부지를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롯데마트 화명점의 저활용 부지(부지면적 1600여㎡)를 매입한 롯데자산개발은 해당 부지를 지상 1층~5층, 연면적 7000여㎡ 규모의 상업시설과 주차장으로 구성한 주차장 복합건물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상업시설은 오는 2020년 초 입점 예정이다.
1~2층에 22개 상가로 들어서는 상업시설 '스페이스 303'는 경쟁률 6.3대1로 공급 당일 완판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롯데마트 화명점과 가까운 역세권 상권이며 인근에 롯데 낙천대 아파트(1950세대), 코오롱하늘채 2차(1344세대)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있다. 지상 3층~5층은 주차장(총 114대 수용)으로 운영한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규모 복합개발사업부터 쇼핑몰, 주거, 오피스 등 다양한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계열사 저활용 부지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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