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에스엠, 자회사 실적 우려 지속…목표가↓"
입력 2019-07-22 08:43 

현대차증권은 22일 에스엠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 우려와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내 활동 제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454억원,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밑돌 전망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레드벨벳, 첸, 태연 등 신곡효과로 최소 110만장 이상의 앨범판매 예상되고 NCT127의 미주, 유럽 월드투어와 중국 음원유통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돼 별도 부문은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자회사들 중 F&B는 서울 Site가 리뉴얼 관계로 영업을 못해 1분기보다 적자가 증가하고 에브리싱도 유표 팬클럽 가입자수는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적자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행동주의 펀드 이슈와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내 활동제약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면서 "이달 말 발표되는 회사의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향후 주가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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