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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주말에만 173만…개봉 5일만 227만 넘고 초고속 질주
입력 2019-07-22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변함없는 디즈니 세상이다. 영화 ‘라이온킹이 주말 동안 173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라이온 킹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68만 458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73만 7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1위도 기록, 총 누적관객수는 227만 5437명이다.
이로써 ‘라이온킹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흥행 속도다. 종전 ‘미녀와 야수(2017)은 8일째, ‘알라딘(2019)은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에서 실제 관객 평점 사이트인 시네마 스코어(Cinema score)에서 '라이온 킹은 A등급을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CGV 골든에그지수가 92%를 기록, 평점이 개봉 이후 역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에서만 약 8천만 달러 이상 수익을 수성, 단숨에 개봉 첫 주 전세계 흥행 수익 2억 불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라이온 킹은 북미에서 개봉 첫 날 무려 약 7천 8백 만 불 흥행 수익을 거두며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예측 그 이상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개봉 첫 주 단숨에 월드 와이드 흥행 4억 불 수익까지 돌파를 예상케 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으로 같은 기간 19만 738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094만 3471명이다. 3위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16만 2347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749만 83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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