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쿄 올림픽 1년 앞으로…金 339개, 리우보다 늘어난 이유는?
입력 2019-07-22 08:31 
A woman pauses for photos with Tokyo 2020 mascots and displays showing the num ber of days to go until the opening ceremony of next year's Olympics Thursday, July 4, 2019, in Tokyo. Overwhelmed by unprecedented demand, Tokyo Olympic organizers said Thursday they would run another ticket lotter...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이 1년 뒤인 2020년 7월 일본 도쿄에서 막을 올린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인 도쿄 대회는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도쿄와 이바라키, 요코하마, 사이타마, 후쿠시마, 미야기, 삿포로 등에서 펼쳐진다.
일본은 1964년 도쿄 대회에 이어 56년 만에 다시 자국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고, 동계까지 더하면 1972년 삿포로, 1998년 나가노 대회에 이어 네 번째로 올림픽을 열게 됐다.
개·폐회식과 육상, 축구 결승전은 도쿄 신주쿠에 건립 중인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이 경기장은 6만석 규모로 지붕이 설치된 개·폐식 형태로 지어진다.
도쿄올림픽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경제 올림픽을 표방했으나 지난해 10월 '정부 지출액이 예상 규모의 5배 이상으로 늘어 총 경비가 3조엔(약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총 33개 종목에 금메달 339개가 걸려 있다.
이는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8개 종목에 금메달 306개에 비해 종목과 금메달 수가 모두 늘어난 수치다.
리우 대회에서 열리지 않은 야구/소프트볼, 공수도,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가 새로 올림픽 종목이 됐고 3대3 농구는 기존 농구의 세부 종목으로 신설됐다.
종목별 예선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참가국 및 선수단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획득, 메달 순위 8위에 오른 한국은 4년 전과 마찬가지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10위 내에 진입한다'는 '10-10' 목표를 내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성화 봉송은 2020년 3월 26일 후쿠시마에서 시작하며 마스코트로는 지난해 초능력 캐릭터 '미라이토와'가 선정됐다.
[디지털뉴스국]

취재진 앞에 선 IOC와 남북 체육계

(로잔=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 남북 체육 수장들과의 3자 면담을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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