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원 행세하며 백화점·대형마트서 상습절도한 30대 구속
입력 2019-07-22 08:18  | 수정 2019-07-29 09:05

부산진경찰서는 백화점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2살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5월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8차례에 걸쳐 가방, 옷,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한 편의점에서 신용카드 사용하는 손님이 수상하다는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다른 사람 명의 신용카드 7개를 소지하고 있던 A 씨는 같은 수법으로 10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백화점 등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직원이나 보안요원 행세를 하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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