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7월 22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입력 2019-07-22 07:00  | 수정 2019-07-22 07:12
▶ 아베, 개헌선 확보 실패…전쟁국가 제동
아베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공명당과 함께 치른 참의원 선거에서 전체의석 124석의 과반인 63석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개헌안 발의에 필요한 85석 확보에 실패해 향후 3년간은 자위대를 헌법에 담는 개헌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 "한국이 먼저 답해야"…이번 주 중대기로
개헌 발의선 확보에 실패한 아베 총리는 한·일 갈등과 관련해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WTO 이사회가 열리고, 일본이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마감하는 이번 주가 한일 갈등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대일 강경발언 잇따라…"반일감정 선동"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에서는 도를 넘는 반일 감정 조장이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 양승태 보석 여부 결정…'거부' 가능성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보석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앞서 재판부는 직권 보석 방안을 언급했는데, 구속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양 전 대법원장 측이 거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중국 국가휘장 먹칠…시위대에 백색테러
어제 홍콩에서 열린 '범죄인 인도법' 반대 도심 집회에서 일부 시위대가 중국 국가 상징물인 휘장에 먹칠하는 등 강한 반중 감정을 표출했습니다.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각목 등으로 시민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 '중복' 낮 최고 34도…내륙 곳곳 소나기
절기상 중복인 오늘은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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