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핑클 멤버들이 새로운 장소에서 캠핑을 이어갔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14년만에 다시 뭉친 핑클의 네 멤버들이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나왔다.
캠핑 2일 차 아침, 가장 먼저 눈을 뜬 멤버는 이효리였다. 새벽 다섯시 반에 일어난 이효리는 옥주현의 코고는 소리만 들리는 캠핑카에서 멤버들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왔다.밖으로 나온 이효리는 멤버들을 위해 모닥불을 피웠다. 이어 그녀는 요가 매트를 꺼내 간단한 요가 동작을 했다. 제주도가 아닌 용담섬바위에서 진행된 요가였지만, 그녀에게는 어색함이 없었다.
곧이어, 이진도 잠에서 깨 밖으로 나왔다. 말할 사람이 나오자 이효리는 "옥주현 코고는 소리에 잠을 잘 못잔 것 같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은 "나는 귀마개를 갖고 왔다"고 답하면서, 두 사람은 진지하게 논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계획한 대책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책회의를 마친 두 사람은 전날 미리 예약해둔 보트를 기다렸다. 다른 멤버들이 잠에서 깰 생각이 없자 두 사람만 보트를 타게 됐다. 같은 보트를 타자는 이진의 제안에 이효리는 "같이 타기에는 어색하다"며 각자 보트를 탔다.
두 사람은 각자의 보트를 탄 채, 육지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자연을 감상했다. 이효리는 자연에 취해 이진의 체력이 바닥나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뒤떨어져 있는 이진을 확인하고 이효리는 빨리 오라고 재촉했다. 이에 이진은 "난 틀렸어, 먼저 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효리는 결국 이진과 같은 보트에 올라 어색한 관계를 대화를 통해 조금씩 풀어나갔다.
두 사람이 육지로 돌아오자 성유리와 옥주현이 차례로 기상을 했다. 성유리는 일어나자마자 전 날 먹다 남은 밤빵을 먹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옥주현은 멤버들을 위해 커피를 즉석해서 타줬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루틴이 다른 멤버들은 서로의 모습에 적응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말하는 것에 힘들어하는 성유리에게 이진은 "나는 아침에 기분이 제일 고조되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서도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아침을 함께 보낸 이진과 이효리 사이에서는 더이상 어색한 분위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이효리는 "이제 몸을 좀 움직여 보자"고 말하며 일을 시작했다. 침대를 정리하러 들어간 그녀는 자연스럽게 이진을 부르며 "일할 때는 쟤가 편하다"고 말했다. 이진도 흔쾌히 이효리를 도와 일을 시작했고,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아침 일과를 마친 멤버들은 다음 캠핑 장소인 경주로 떠났다. 이효리는 네비게이션을 보고 3시간 29분이 걸린다는 것을 확인한 뒤 멤버들에게 서두르라고 재촉했다. 멤버들은 전날 운전을 담당했던 이효리를 위해 교대로 운전하자고 제안하면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동하는 차량에서는 핑클의 2집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핑클의 명곡인 '영원한 사랑'이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그 당시 무대에 올랐을 때 각자의 모습들을 기억해내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창 추억속에 빠져있던 멤버들은 밥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휴게소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향한 멤버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고기 짬뽕과, 짜장면, 열무냉짬뽕을 시켰다. 옥주현이 밥먹고 난 뒤에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맥주를 시키며 "난 운전 안하니까"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점심이 다되어서야 공복에서 탈출한 이진은 바닥난 체력을 다시 보충했다.
옥주현은 "맛이 섞이는 것이 싫다"고 말하며 남다른 신념을 고백했고, 짜장면에 이어 짬뽕까지 섭렵했다. 동생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이효리는 "요즘에는 먹는 것에 감흥이 없다"고 고백했다. 동생들이 그러면 뭐에 재미를 붙이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동물들이나 가족들이랑 같이 있을 때가 가장 좋다"며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성유리도 낯가림이 심했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밝히며, 서로 변화된 일상을 공유했다.
경주에 도착한 멤버들은 저녁 주방장 옥주현의 지시하에 일사천리로 장을 봤다. 멤버들이 또 다른 하루를 보낼 곳은 내일리라는 시골이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자 멤버들은 잠시 대화를 멈추고 자연을 감상했다.
핑클 멤버들이 새로운 장소에서 캠핑을 이어갔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14년만에 다시 뭉친 핑클의 네 멤버들이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나왔다.
캠핑 2일 차 아침, 가장 먼저 눈을 뜬 멤버는 이효리였다. 새벽 다섯시 반에 일어난 이효리는 옥주현의 코고는 소리만 들리는 캠핑카에서 멤버들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왔다.밖으로 나온 이효리는 멤버들을 위해 모닥불을 피웠다. 이어 그녀는 요가 매트를 꺼내 간단한 요가 동작을 했다. 제주도가 아닌 용담섬바위에서 진행된 요가였지만, 그녀에게는 어색함이 없었다.
곧이어, 이진도 잠에서 깨 밖으로 나왔다. 말할 사람이 나오자 이효리는 "옥주현 코고는 소리에 잠을 잘 못잔 것 같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은 "나는 귀마개를 갖고 왔다"고 답하면서, 두 사람은 진지하게 논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계획한 대책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책회의를 마친 두 사람은 전날 미리 예약해둔 보트를 기다렸다. 다른 멤버들이 잠에서 깰 생각이 없자 두 사람만 보트를 타게 됐다. 같은 보트를 타자는 이진의 제안에 이효리는 "같이 타기에는 어색하다"며 각자 보트를 탔다.
두 사람은 각자의 보트를 탄 채, 육지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자연을 감상했다. 이효리는 자연에 취해 이진의 체력이 바닥나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뒤떨어져 있는 이진을 확인하고 이효리는 빨리 오라고 재촉했다. 이에 이진은 "난 틀렸어, 먼저 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효리는 결국 이진과 같은 보트에 올라 어색한 관계를 대화를 통해 조금씩 풀어나갔다.
두 사람이 육지로 돌아오자 성유리와 옥주현이 차례로 기상을 했다. 성유리는 일어나자마자 전 날 먹다 남은 밤빵을 먹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옥주현은 멤버들을 위해 커피를 즉석해서 타줬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루틴이 다른 멤버들은 서로의 모습에 적응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말하는 것에 힘들어하는 성유리에게 이진은 "나는 아침에 기분이 제일 고조되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서도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아침을 함께 보낸 이진과 이효리 사이에서는 더이상 어색한 분위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이효리는 "이제 몸을 좀 움직여 보자"고 말하며 일을 시작했다. 침대를 정리하러 들어간 그녀는 자연스럽게 이진을 부르며 "일할 때는 쟤가 편하다"고 말했다. 이진도 흔쾌히 이효리를 도와 일을 시작했고,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아침 일과를 마친 멤버들은 다음 캠핑 장소인 경주로 떠났다. 이효리는 네비게이션을 보고 3시간 29분이 걸린다는 것을 확인한 뒤 멤버들에게 서두르라고 재촉했다. 멤버들은 전날 운전을 담당했던 이효리를 위해 교대로 운전하자고 제안하면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동하는 차량에서는 핑클의 2집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핑클의 명곡인 '영원한 사랑'이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그 당시 무대에 올랐을 때 각자의 모습들을 기억해내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창 추억속에 빠져있던 멤버들은 밥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휴게소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향한 멤버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고기 짬뽕과, 짜장면, 열무냉짬뽕을 시켰다. 옥주현이 밥먹고 난 뒤에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맥주를 시키며 "난 운전 안하니까"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점심이 다되어서야 공복에서 탈출한 이진은 바닥난 체력을 다시 보충했다.
옥주현은 "맛이 섞이는 것이 싫다"고 말하며 남다른 신념을 고백했고, 짜장면에 이어 짬뽕까지 섭렵했다. 동생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이효리는 "요즘에는 먹는 것에 감흥이 없다"고 고백했다. 동생들이 그러면 뭐에 재미를 붙이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동물들이나 가족들이랑 같이 있을 때가 가장 좋다"며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성유리도 낯가림이 심했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밝히며, 서로 변화된 일상을 공유했다.
경주에 도착한 멤버들은 저녁 주방장 옥주현의 지시하에 일사천리로 장을 봤다. 멤버들이 또 다른 하루를 보낼 곳은 내일리라는 시골이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자 멤버들은 잠시 대화를 멈추고 자연을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