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운전으로 사고낸 운전자,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9-07-21 17:20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가 입건된 4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경기도 김포 자택에서 A(43)씨가 숨져 있는 것을 귀가한 가족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방에 혼자 있었고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5분께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인근 주차 차량 5대와 교통 표지판 등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입건된 상태였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242%였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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