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예능 천재 김태호 PD가 유재석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20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리뷰가 방송됐다.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의 예고편 격인 이날 방송에는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릴레이 카메라와 미공개 영상 등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만나 새로운 예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유재석은 "나를 괴롭혀줘. 편하게 두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집 근처에서 다시 만난 김태호 PD는 새로운 예능,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했다. 김태호 PD는 "게획한 것이 없다"면서 카메라를 주고 떠났고 유재석은 조세호를 만나 카메라를 전달했다. 조세호는 카메라 메모리를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에 운동 영상을 찍었다. 이후 결혼을 준비 중인 태항호와 만나 한강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는 카메라를 태항호에 전했고 태항호는 배우 이규형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카메라는 유병재에게 넘어갔다가 딘딘을 거쳐 유노윤호에게 갔다. 유노윤호는 배우 강동호와 배구선수 한선수 등을 만나 운동을 하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불가마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만인의 아이돌 면모를 과시했다.
한달가량 여기저기 전달되며 돌아다녔던 릴레이 카메라는 김태호 PD에게 돌아갔다.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만나러 갔다. 유재석은 "기사에 너랑 나랑 뭐 짜고 있다더라.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데 뭘 짜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김태호 PD는 "카메라 한 대로 해보니 재밌더라. 이번에는 두 대를 돌려보면 어떨까싶어서 두 대를 가져왔다"며 카메라를 전달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그룹 체리필터의 손스타에게 보냈고 손스타는 드럼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들었다며 강습을 해주기로 했다. 유재석은 "내가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했냐"라고 당황하면서 김태호 PD의 계획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손을 잡고 시작한 새 예능프로그램. 이날 방송은 정규 첫 방송을 앞둔 예고편 형식이었다. 그러나 디렉팅 등 개입 없이 스타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편집만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예능으로 만든 김태호 PD의 저력이 제대로 담겼다. 천재 예능 PD로 불리는 김태호 PD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것.
'무한도전' 종영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해 온 김태호 PD와 자타공인 예능 1인자 유재석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들어낼 '놀면 뭐하니?'가 MBC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오며 케이블, 종합편성 프로그램 등으로 분산된 시청률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본격적인 첫방송이 시작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능 천재 김태호 PD가 유재석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20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리뷰가 방송됐다.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의 예고편 격인 이날 방송에는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릴레이 카메라와 미공개 영상 등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만나 새로운 예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유재석은 "나를 괴롭혀줘. 편하게 두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집 근처에서 다시 만난 김태호 PD는 새로운 예능,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했다. 김태호 PD는 "게획한 것이 없다"면서 카메라를 주고 떠났고 유재석은 조세호를 만나 카메라를 전달했다. 조세호는 카메라 메모리를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에 운동 영상을 찍었다. 이후 결혼을 준비 중인 태항호와 만나 한강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는 카메라를 태항호에 전했고 태항호는 배우 이규형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카메라는 유병재에게 넘어갔다가 딘딘을 거쳐 유노윤호에게 갔다. 유노윤호는 배우 강동호와 배구선수 한선수 등을 만나 운동을 하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불가마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만인의 아이돌 면모를 과시했다.
한달가량 여기저기 전달되며 돌아다녔던 릴레이 카메라는 김태호 PD에게 돌아갔다.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만나러 갔다. 유재석은 "기사에 너랑 나랑 뭐 짜고 있다더라.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데 뭘 짜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김태호 PD는 "카메라 한 대로 해보니 재밌더라. 이번에는 두 대를 돌려보면 어떨까싶어서 두 대를 가져왔다"며 카메라를 전달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그룹 체리필터의 손스타에게 보냈고 손스타는 드럼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들었다며 강습을 해주기로 했다. 유재석은 "내가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했냐"라고 당황하면서 김태호 PD의 계획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손을 잡고 시작한 새 예능프로그램. 이날 방송은 정규 첫 방송을 앞둔 예고편 형식이었다. 그러나 디렉팅 등 개입 없이 스타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편집만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예능으로 만든 김태호 PD의 저력이 제대로 담겼다. 천재 예능 PD로 불리는 김태호 PD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것.
'무한도전' 종영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해 온 김태호 PD와 자타공인 예능 1인자 유재석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들어낼 '놀면 뭐하니?'가 MBC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오며 케이블, 종합편성 프로그램 등으로 분산된 시청률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본격적인 첫방송이 시작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