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금정원` 이상우 "극 중 여장…여성 속옷, 답답하고 불편해 힘들었다"
입력 2019-07-19 14:50 
'황금정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우.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상우가 여성 속옷을 입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황금정원'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우는 극중 여장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처음 여장을 해봤다. 불편한 부분들이 많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여성 위쪽 속옷을 하루 종일 입었는데 굉장히 답답하고 불편하고 그랬다. 벗었을때 자유로움과 해벙감이 크게 느껴져서 남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여성분들의 불편한 부분을 공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외엔 힘든 것 없었는데 속옷이 쪼여서 힘을었다"고 마지막까지 강조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 '애정만만세', '밥상 차리는 남자'등을 지필한 박현주 작가와 '굳세어라 금순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을 연출한 이대영 감독이 '여왕의 ??'이후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황금정원'은 오는 20일 오후 9시 5분 첫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