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달 정기예금 13조 급증…은행에 돈 몰려
입력 2008-11-04 06:33  | 수정 2008-11-04 10:59
시중은행들이 원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앞다퉈 연 7%대의 고금리 상품을 판매하면서 최근 한달 사이에 13조 원 이상이 정기예금에 몰렸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양도성 예금증서 등 시장성 예금이나 은행채를 통한 자금 조달줄이 막힌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 판촉에 나서면서 총수신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은행들이 대기업 대출을 크게 늘린 데 힘입어 전체 대출 증가율은 4개월 만에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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