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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서해 5도 중·고교에 야구수학 서적 기부
입력 2019-07-19 10:21 
미소천사 이재원의 선행은 시즌과 비시즌을 가리지 않는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서해 5도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야구수학 서적(수학을 품은 야구공-영진닷컴 발간) 243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재원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위치한 백령중고, 대청중고, 연평중고, 덕적중고, 영흥중고 5개교에 총 243권의 야구수학 서적을 기부하는데, 18일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한 1학년 학생 72명은 직접 책을 전달받기도 했다.
‘수학을 품은 야구공은 야구단 데이터 담당자(배원호, 박윤성 SK와이번스 데이터분석그룹 매니저), 프로야구 취재 기자(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고등학교 수학교사(홍석만 인항고 교사)가 모여 집필한 책으로, 팬들이 야구를 보며 한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과 의문들을 수학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재원은 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야구수학 토크 콘서트에 대한 인천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율이 굉장히 높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접근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야구장에 찾아오기 어려운 서해 5도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야구와 수학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작년에 야구수학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1680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정규시즌 기간 동안 인천지역 3개 초교, 인천·경기·충남·강원·경북지역 22개 중교, 인천·경기·서울·충북·강원·경북지역 37개 고교에서 총 4085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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