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안 빗줄기 굵어져…내일 광주·전남 태풍 예비특보
입력 2019-07-19 09:40  | 수정 2019-07-26 10:05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9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전남 고흥·여수·완도·거문도·초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강화했습니다.

이날 0시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초도 90.5㎜, 거문도 88.5㎜, 여서도 72㎜, 여수 25.3㎜, 완도 18.5㎜, 고흥 11.8㎜ 등입니다.

광양·순천·보성·장흥·강진·해남·진도에는 이날 오전 2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영향으로 내일(20일)까지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0일) 오전을 기해 광주, 전남 모든 시·군, 흑산도, 홍도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시간당 50㎜ 이상 장대비가 예상된다"며 "하천 범람과 침수, 축대 붕괴 등 피해를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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