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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삼성 스윕…전반기 2위 확정
입력 2019-07-18 22:25 
1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이 삼성전 스윕으로 전반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리그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선발 브리검의 호투 속에서 박병호, 샌즈, 이지영, 김혜성의 적시타와 송성문의 홈런으로 5-1로 승리했다. 키움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키움은 18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키움은 시즌 59승39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삼성은 39승1무55패가 됐다. 키움의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키움이 1회말 이정후의 좌전 2루타와 박병호의 좌전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지만, 삼성이 3회초 이원석의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키움은 5회말 1사 후 김혜성은 2사 1, 2루에서 제리 샌즈의 적시타로 또 1점 달아났다. 이어 8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의 솔로 홈런, 1사 후 임병욱의 내야안타에 이은 도루로 주자 2루를 만들었다. 후속 이지영의 1타점 좌전 2루타와 김혜성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를 6-3으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시즌 5승(7패)를 거뒀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6실점(3자책점)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청주에서는 NC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에 7-4로 이겼다. 인천에서는 LG트윈스가 선두 SK와이번스를 12-5로 잡고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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