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녀 배구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내년 여름 도쿄 올림픽 동반 출전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국 남녀 배구가 올림픽에 동반 출전한 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마지막이었는데요. 20년 만의 동반 진출이 가능할까요?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배구공을 때리는 호쾌한 타구음이 체육관 안을 가득 채웁니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남녀 배구 대표팀은 다음 달 네덜란드와 러시아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륙 간 예선전을 치릅니다.
각 조 1위 팀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는 만큼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러야 합니다.
남자 대표팀은 미국·벨기에·네덜란드와 한 조에 묶였는데, 모두 우리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팀들입니다.
▶ 인터뷰 : 신영석 / 남자 배구대표팀 주장
- "솔직히 남자 배구에 대해 올림픽을 나간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저는 독이 오르고…."
러시아·캐나다·멕시코와 격돌하는 세계랭킹 7위 여자 대표팀은 랭킹 5위인 러시아와 티켓 1장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을 꼭 나가는 게 일단 1차 목표가 되겠고요. 항상 목표나 꿈은 올림픽 메달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난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 중인 대표팀.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남녀 배구 대표팀의 구슬땀이 20년 만의 올림픽 동반 진출이란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남녀 배구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내년 여름 도쿄 올림픽 동반 출전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국 남녀 배구가 올림픽에 동반 출전한 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마지막이었는데요. 20년 만의 동반 진출이 가능할까요?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배구공을 때리는 호쾌한 타구음이 체육관 안을 가득 채웁니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남녀 배구 대표팀은 다음 달 네덜란드와 러시아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륙 간 예선전을 치릅니다.
각 조 1위 팀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는 만큼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러야 합니다.
남자 대표팀은 미국·벨기에·네덜란드와 한 조에 묶였는데, 모두 우리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팀들입니다.
▶ 인터뷰 : 신영석 / 남자 배구대표팀 주장
- "솔직히 남자 배구에 대해 올림픽을 나간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저는 독이 오르고…."
러시아·캐나다·멕시코와 격돌하는 세계랭킹 7위 여자 대표팀은 랭킹 5위인 러시아와 티켓 1장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을 꼭 나가는 게 일단 1차 목표가 되겠고요. 항상 목표나 꿈은 올림픽 메달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난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 중인 대표팀.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남녀 배구 대표팀의 구슬땀이 20년 만의 올림픽 동반 진출이란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