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2019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운 심사위원(작가), 고충환 심사위원(미술평론가), 반이정(미술평론가), 이선영 심사위원(미술평론가),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부터 1개월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은 올해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에는 전년보다 100여명이 증가한 356명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대상은 윤상윤 작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이성경 작가, 선정작가상에는 노현우, 염지희, 윤준영, 이혜성, 최민국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개인전 지원), 우수상 1000만원, 선정작가상 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올해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 제1, 4전시장에서 전시된다.
고충환 심사위원(미술평론가)은 "전통 방식의 서양화, 동양화 작업에서 탈피하여 젊은 작가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면서 "공모전 자체가 매우 신선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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