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오는 1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294-7(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9번 출구) 일대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의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물량이며,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1425세대 중 일반분양 1263세대)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 원대로 책정했으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9억원 이하는 HUG 분양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9억원이 넘더라도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계획"이라면서도 "부동산 정책이나 대출 기간의 규제,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월 2일 발표되며, 8월 13~16일 4일간 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다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청량리역은 GTX-B, 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총 4개 노선이 더 들어설 예정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있으며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성동구립도서관,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도 스트리트몰과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분양물량의 88% 이상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고,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마련해 가족 구성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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