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름에도 판테놀·마데카소사이드…진정 화장품 매출 34%↑
입력 2019-07-18 09:47 
보타닉힐 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앰플(좌)와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사진 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여름 무더위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진정 성분을 갖춘 기초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판테놀과 마데카소사이드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내세운 주요 기초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부 자극이 많아진 외부 환경으로 인해 '착한 성분'을 넘어 손상된 피부 개선에 필요한 '진정 성분'을 더 찾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비타민 B5 유도체인 판테놀은 수분을 결합시키는 성질이 있어 피부 자체의 보습력을 향상하고,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타닉힐 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앰플'과 'BRTC 골드 판테놀 리바이탈 슬리핑팩' 등 판테놀 성분을 전면에 내세운 주요 제품들은 동기간 3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손상된 피부 개선과 진정 케어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마데카소사이드(병풀 추출물) 성분도 인기다. '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마데카소사이드 스티커'와 '차앤박 닥터알투 리얼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등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강조한 화장품은 매출이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초화장품 인기 순위에서 마데카소사이드와 판테놀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1위를 차지했고, 두 성분을 함유한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도 매출이 전년대비 85% 급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부 환경 자극이 심해지면서 기초화장품 카테고리의 메가 트렌드였던 착한 성분을 넘어 진정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의 수요가 다시금 늘고 있다"며 "되직한 제형의 제품이 많아 과거에는 주로 겨울철에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가벼운 제형을 입은 화장품이 지속 출시돼 여름뿐만 아니라 계절 상관없이 인기인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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