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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소설가로 고뇌… "내 소설이 어떻게 읽히는지 알고 싶다"
입력 2019-07-17 2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 2회에서는 이림(차은우)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신하들에게 자신이 직접 쓴 소설을 읽혔다. 이림의 소설을 읽은 내시와 시녀들은 우는 시늉을 하며 감동을 표했다.
하지만 이를 보던 이림은 "거짓말"이라고 읊조렸다. 그는 "지난번에도 분명 가슴이 미어진다, 천하의 명작이다 하며 엉엉 울지 않았느냐. 왜 매번 반응이 똑같은데?"라고 퉁명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내시는 "눈물이 나서 눈물을 흘리는데 왜 눈물을 흘리냐 물으시면 어쩌냐. 제가 눈물 대신 콧물을 흘려야 하냐"고 대답했다.
이에 이림은 "난 솔직한 얘기를 듣고 싶은 거다. 내 소설이 어떻게 읽히는지"라면서 "궁금하다. 사람들이 정말 내 글을 좋아해주는지, 정말 내 글을 보면서 울고 또 웃는지. 이 궐을 나가서 내가 직접 보고 싶어. 단 한 번이라도"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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