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가 유엔 연설에서 주한유엔군사령부를 냉전의 산물이라며 지체없는 해체를 요구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오늘(3일) 보도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지난달 27일 유엔총회 제63차 회의에서 유엔사는 행정, 예산 등 모든 면에서 유엔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며 정전된 지 5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남조선에 유엔 통제밖에 있는 유엔사가 존재한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 대표는 또 미국이 한사코 유엔사의 존속을 고집하는 것은 미군의 남조선 주둔을 합리화, 영구화해 유사시 임의의 시각에 조선반도에 다국적 무력을 손쉽게 끌어들이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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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는 지난달 27일 유엔총회 제63차 회의에서 유엔사는 행정, 예산 등 모든 면에서 유엔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며 정전된 지 5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남조선에 유엔 통제밖에 있는 유엔사가 존재한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 대표는 또 미국이 한사코 유엔사의 존속을 고집하는 것은 미군의 남조선 주둔을 합리화, 영구화해 유사시 임의의 시각에 조선반도에 다국적 무력을 손쉽게 끌어들이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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