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부동산 낙찰가 급락…채권회수 '비상'
입력 2008-11-03 06:37  | 수정 2008-11-03 08:16
최근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부동산의 38%는 낙찰금액이 채무금액을 밑돌아 금융기관과 세입자 등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로 낙찰된 부동산 3천510건 가운데 38.5%인 1천352건은 낙찰가격이 채권자의 배당청구금액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채권 처리의 마지노선인 법원 경매로도 금융기관의 대출금이 회수되지 않으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기관의 부실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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