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성 DMZ 평화의 길 A코스 내달 1일부터 15일간 운영중단…왜?
입력 2019-07-17 14:57 
강원 고성 DMZ 평화의 길 개방 두 달을 하루 앞둔 26일 A코스 탐방에 나선 방문객들이 해안철책을 따라 걷고있다. 지난 4월 27일 일반에 개방된 고성 DMZ 평화의길에는 지난 25일까지 4천974명이 찾았다. 2019.6.26 [연합뉴스]

강원 고성 DMZ 평화의 길 A코스 운영이 다음 달 일시 중단된다.
17일 고성군에 따르면 DMZ 평화의 길 A코스(도보 구간) 운영이 8월 1일부터 15일간 중단된다.
이는 혹서기 도보 구간 이동 중 우려되는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통일전망대 도로 혼잡 및 주차난 발생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 8월 16일부터 A, B코스 모두 결원이 발생할 경우 회차별 정원 범위 내에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답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두 달 간 고성 DMZ 평화의 길 실제 방문율은 A코스는 74.7%, B코스는 42.3%로 나타나 노쇼 발생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오는 23일부터는 B코스의 단체관광객 탐방이 시작된다.
방문 희망자는 공사의 'DMZ 평화의 길' 누리집에 접속해 '고성 B코스'의 '단체접수'를 선택한 후 원하는 방문 일자를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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