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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인도네시아 예보기구에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컨설팅 나서
입력 2019-07-17 14:35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IDIC)의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행사 후 김영길 예금보험공사 이사(왼쪽 네번째), 할림 알람샤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 의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IDIC)를 대상으로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예보는 IDIC 의장, 사장 등 IDIC 관계자와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예보가 경험한 금융위기 사례와 극복과정을 설명하고, 선진 IT시스템을 통한 부실금융회사의 신속한 정리로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예금자 보호서비스 강화 필요성을 공유했다.
예보의 우수한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외의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진행하는 이 사업은 몽골, 라오스, 카자흐스탄에 이어 4번째다.
보고회를 시작으로 예보는 인도네시아 IDIC의 정보시스템 현황과 각종 법·제도를 분석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길 예보 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IDIC에 우리의 예금보험금 지급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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