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6월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이 76조1685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63조8324억원) 대비 1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ELS(ELB포함) 발행금액은 47조6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23.7%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거나 기초자산에 포함하는 국내지수ELS 중 KOSPI200 지수 ELS 발행액은 10조4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거나 기초자산에 포함하는 해외지수ELS는 EURO STOXX50 지수 ELS 발행액이 35조3000억원, HSCEI 지수 ELS 발행액이 3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44조5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51.2%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12.4% 늘었다.
조기상환 규모는 38조8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135.8%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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