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지난해 출시한 '요플레 토핑'이 출시 1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시 이후 11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1500만개다.
요플레 토핑은 요거트에 견과류와 시리얼 등 첨가물을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다. 연 300억원에 불과했던 플립 요거트 시장 규모는 요플레 토핑 출시 이후 연 600억원으로 증가했다.
빙그레는 요플레 토핑 신제품 '프레첼&초코청크'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 제품은 기존 요플레 토핑 제품과 마찬가지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토핑 원재료를 부숴서 따로 담았다.
또 빙그레 요플레는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이세영을 3년 연속 모델로 해 요플레와 요플레 토핑의 영상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의 성장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요플레 토핑은 근래 출시한 발효유 신제품 중 가장 각광을 받는 제품이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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