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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발언해명 "돈까스 발언? 농담…즐기는 법 배웠다"(`개똥이네 철학관`)
입력 2019-07-17 0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래퍼 스윙스가 논란을 일으켰던 '돈가스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개똥이네 철학관'에는 최현석, 스윙스, 션이 자존감의 고수로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과거 SNS 라이브에서 "여자에게 '돈가스 좋아하세요?'라고 물으면 10명 중 9명은 넘어온다"고 말해 비호감 이미지를 얻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윙스는 이에 대해 "단순한 장난이었다. SNS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농담으로 한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비호감으로 화제가 됐다. 안 좋은 쪽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았으나 "이런 상황을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즐기는 법을 배웠다"면서 "파도를 주먹으로 막을 수 없듯이 그냥 서핑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무대 위에 올라가서 '저는 신인래퍼 돈가스입니다'라고 한다"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똥이네 철학관'은 나이, 성격, 직업 등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상반된 게스트가 호스트들과 함께 철학관에서 하루를 보내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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