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7월 17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입력 2019-07-17 07:00  | 수정 2019-07-17 07:14
▶ 청, 중재위 거부…일, 추가 보복 가능성
청와대가 강제징용 피해 배상과 관련해 일본의 제3국 중재위 구성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교묘하게 말을 바꿔가고 있는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이 피해를 입으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추가 보복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북 밀수 화물선 일 입항…미온적 조치"
국정원이 우리 정부에 적발된 북한 석탄 밀수 화물선이 최근까지 일본 항구에 드나들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들 선박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 의심 사실을 전달했지만, 일본은 입·출항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한미훈련 중단 판문점서 약속"
북한이 "지난달 판문점 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훈련 중단을 약속했다"며 "다음달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될 경우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문제를 북미 실무협상과 연계하면서 협상에 또다시 장애물이 놓이게 됐습니다.

▶ 윤석열 임명 강행…야 "국회 무시·불통"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청와대가 국회를 또 한 번 무시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안타까워"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어제 오후 자택 근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치권에서는 한목소리로 애도했습니다.

▶ 찜통더위 속 소나기…남부 차츰 '장맛비'
오늘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저녁에는 호남과 경남 등 남부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등 어제와 비슷해 중부지역은 후텁지근하겠고,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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