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직장 내 우월적 지위나 관계를 이용해 고통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는 부당한 업무배제를 해결해달라는 진정이 다수 들어왔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첫날 아침, 서울지방노동청에 첫 번째 진정이 접수됐습니다.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소송 중인 MBC 아나운서들입니다.
▶ 인터뷰 : 엄주원 / MBC 아나운서
- "업무공간으로부터 격리당하고 사내 전산망 접속이 차단돼…."
한국석유공사 소속 직원 19명은 회사를 상대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 인터뷰(☎) : 한국석유공사 관리직 직원
- "직원들과 같이 일하지 못하도록 격리 수용을 했고, 연말에는 개인 인사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줬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고용노동부는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를 주지 않는 것, 사내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것 등을 직장 내 괴롭힘의 사례로 들었습니다."
고용노동부에는 종일 민원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현장음)
- "죄송합니다. 지금은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입니다. 대기 중인 고객은 52명입니다."
시행 첫날 접수된 진정은 평소보다 많은 7건이었습니다.
진정 건수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직장 내 우월적 지위나 관계를 이용해 고통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는 부당한 업무배제를 해결해달라는 진정이 다수 들어왔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첫날 아침, 서울지방노동청에 첫 번째 진정이 접수됐습니다.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소송 중인 MBC 아나운서들입니다.
▶ 인터뷰 : 엄주원 / MBC 아나운서
- "업무공간으로부터 격리당하고 사내 전산망 접속이 차단돼…."
한국석유공사 소속 직원 19명은 회사를 상대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 인터뷰(☎) : 한국석유공사 관리직 직원
- "직원들과 같이 일하지 못하도록 격리 수용을 했고, 연말에는 개인 인사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줬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고용노동부는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를 주지 않는 것, 사내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것 등을 직장 내 괴롭힘의 사례로 들었습니다."
고용노동부에는 종일 민원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현장음)
- "죄송합니다. 지금은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입니다. 대기 중인 고객은 52명입니다."
시행 첫날 접수된 진정은 평소보다 많은 7건이었습니다.
진정 건수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