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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긴급 투입 ‘조선생존기’ 20회→16회로 축소 종영 결정
입력 2019-07-16 17:31  | 수정 2019-07-16 1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서지석이 새롭게 투입된 ‘조선생존기가 당초 20회에서 16회로 축소 편성된다.
TV조선 측은 16일 ‘조선생존기가 4회를 줄여 축소 종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방송된 ‘조선생존기는 총 20회로 기획됐으나 강지환 성폭행 사태로 2주 연속 방송 중단을 맞았다 서지석이 새롭게 투입되면서 촬영 재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주인공 교체 후 4회 축소 방송을 결정하며 당초 계획을 또 한번 수정하게 됐다.

‘조선생존기는 다음주 토요일인 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 50분쯤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 된 후 12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함께 일하는 외주 스태프인 A씨와 B씨와 함께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조선생존기의 제작사이자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6일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며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해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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