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두언 전 의원 사망소식에 방송사 시사 프로들도 `충격`
입력 2019-07-16 17:30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2019.7.16 [연합뉴스]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가들도 충격에 빠졌다.
현재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고정 출연 중인 정 전 의원이 자택 인근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정 전 의원은 종합편성채널 MBN '판도라'에서는 MC 김승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매주 호흡을 맞춰 국내 정치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했다.
정 전 의원은 KBS 1TV 평일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사건건'의 한 코너에도 출연 중이었다.

그는 고정 출연 외에도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자주 시청자와 만났다. 이날 오전에도 MBC 표준FM(95.9㎒)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정청래 전 의원과 함께 출연해 한일 갈등 심화와 여야 간 정쟁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한편 해당 방송사 측은 현재 상황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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